기아, 밀라노서 디자인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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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글로벌 디자인 축제에 참여해 회사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소개했다.
기아는 15∼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단독 전시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당시 발표한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개념을 공유하기 위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물론 광주 비엔날레, 부산 모터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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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가 글로벌 디자인 축제에 참여해 회사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소개했다.
기아는 15∼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단독 전시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의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의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가구 박람회 '살로네 델 모빌레'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로 구성된다.
기아는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해 이탈리아 밀라노 중심부에 있는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서 상시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장은 ▲ 경계를 허무는 용기와 조화로움을 표현한 로비 ▲ 기아의 문화 활동을 발자취로 형상화한 복도 ▲ 용감한 창의적 모험가의 공간 ▲ 지치지 않는 혁신가의 공간 ▲ 동반자의 다짐을 보여주는 메인 공간 등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아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4명과 협업해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회에서는 디자인을 주제로 포럼,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 2층에 준비된 무대에서는 기아 글로벌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 등이 매일 저녁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 후에는 전자음악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공연이 열린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당시 발표한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개념을 공유하기 위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물론 광주 비엔날레, 부산 모터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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