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버지뻘 택시기사 목 조르며 폭행…편의점 알바생이 구했다

편광현 기자 2024. 4. 16.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의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길거리에서 폭행당하던 택시기사를 구해 경찰의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9일 밤 10시 10분쯤 편의점에서 일하던 20대 남성 A 씨는 길거리에서 한 취객이 택시기사를 바닥에 눕히고 목을 조르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B 씨는 택시 손님이었는데, 요금을 내지 않고 도주하다 뒤따라온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양의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길거리에서 폭행당하던 택시기사를 구해 경찰의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9일 밤 10시 10분쯤 편의점에서 일하던 20대 남성 A 씨는 길거리에서 한 취객이 택시기사를 바닥에 눕히고 목을 조르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즉시 112에 신고한 뒤 취객인 30대 B 씨에게 달려가 범행을 제지했습니다.

B 씨는 택시 손님이었는데, 요금을 내지 않고 도주하다 뒤따라온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에게 폭행을 당한 60대 택시기사는 얼굴 등에 골절상을 입어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B 씨를 중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제가 없었어도 누구나 다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당연한 일 한 거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 씨처럼 공동체 치안에 도움을 준 시민과 단체에 대하여 포상하고 각종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