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뱅-코레일유통,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합 EMV QR 결제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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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뱅(옛 큐알뱅크, 대표 김형근)와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철도 역사 내 매장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통합 EMV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큐뱅은 "통합 EMV QR 간편결제 서비스는 방한 외국인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자국에서 사용하던 QR결제 방식 그대로 국내에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성 및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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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뱅(옛 큐알뱅크, 대표 김형근)와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철도 역사 내 매장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통합 EMV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큐뱅은 “통합 EMV QR 간편결제 서비스는 방한 외국인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자국에서 사용하던 QR결제 방식 그대로 국내에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성 및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국제 공통규격인 EMV QR결제 방식이다. EMV QR는 EMVCo에서 제정한 글로벌 QR결제 표준 규격으로 비자, 마스터,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가 채택, 세계 여러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중국 및 동남아 국가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QR결제 방식이기도 하다.
큐뱅의 EMV QR결제는 변동형 MPM(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이다. 가맹점이 고객에게 QR코드를 제시하면, 고객이 이를 스캔해 결제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가맹점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출력 형태의 고정형 MPM 방식과 달리 가맹점의 결제 단말기 화면에서 결제용 QR코드가 생성되고 고객은 이를 스캔하여 결제가 이뤄진다.
변동형 MPM 방식은 고객이 직접 결제 금액을 입력하는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 30초마다 일회용 QR코드가 가맹점의 결제 단말기 화면에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이를 외부에서 해킹하기 쉽지 않으며, 최근 '큐싱'으로 불리는 QR코드를 이용한 피싱에도 안전하다.
국내에서 변동형 MPM QR결제 방식은 전국 1만2000여개 병원 및 약국, 대구광역시 개인 및 법인택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QR결제에 적용됐다. 점차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큐뱅의 통합 EMV QR 간편결제는 세계 각국의 간편결제사들의 개별적인 결제용 QR코드를 하나의 QR로 모두 통합적으로 인식하는 방법으로 큐뱅이 보유한 QR Indexing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큐뱅은 해외 간편결제사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각자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국내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자회사인 ILK코리아를 통해 QR 간편결제에 따른 해외 정산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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