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스테크, 현대모비스와 자율주행 레이더 공급 선정 부각 '강세'

고종민 2024. 4.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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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테크놀로지가 강세다.

현대모비스가 내년 상반기까지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를 시험 운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에이스테크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차그룹과 차량용 안테나 공급 계약을 했던 사실이 부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를 시험 운행한다고 전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실증차에는 4단계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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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이스테크놀로지가 강세다.

현대모비스가 내년 상반기까지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를 시험 운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에이스테크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차그룹과 차량용 안테나 공급 계약을 했던 사실이 부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주

16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에이스테크는 전일 대비 7.43% 오른 217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를 시험 운행한다고 전일 밝혔다. 실증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영종도 일대 약 6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실증은 자율주행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 실증차에는 4단계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3대 핵심기술인 인지, 판단, 제어기술이 중점적으로 검증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자율주행 4단계 이상을 구현할 기술력을 수년에 걸쳐 쌓아왔다.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할 수 있는 '이미지 레이더'를 개발했고, 차량과 차량 간에 실시간으로 대용량 정보전달이 가능한 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제어기 개발에도 착수했다.

기지국 안테나 분야 국내 1위 기업 에이스테크는 자회사(지분율 100%) 에이스안테나를 통해 차량용 안테나 사업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레이더 공급 업체로 선정 (2012) △현대기아자동차 SQ 인증 획득 (2014) △국책과제 ‘차량용 레이더와 통합형 차량 간 통신 안테나’ 단독 선정 (2016) △자율주행차량용 레이더 안테나 개발 (2017) △현대기아차의 수출형 전기차, SUV 차량에 탑재할 안테나 제품군 단독 공급 (2021) △라닉스와 차량용 반도체 MCU 공동 개발 (2022) 등이 에이스안테나의 자율 주행 관련 대표적인 성과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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