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챔피언' 전인지·김효주·김세영·이정은6 등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시즌 첫 우승 도전 [LPGA]

하유선 기자 2024. 4. 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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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8개 대회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지만, 우승자 명단에 한국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대회 역대 챔피언 고진영(28)과 유소연(33)을 비롯해 전인지(29), 김효주(28), 김세영(31), 이정은6(27), 김아림(28), 지은희(37), 신지애(35) 등 LPGA 투어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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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6, 김아림, 지은희 프로(사진제공=KLPGA). 김세영 프로(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8개 대회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지만, 우승자 명단에 한국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4승을 쓸어 담은 넬리 코다에 힘입어 미국이 5승을 가져갔고, 뉴질랜드와 호주, 태국이 1승씩 나누었다.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에서 펼쳐지는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은 올해 첫 메이저 시합이다.



 



이 대회 역대 챔피언 고진영(28)과 유소연(33)을 비롯해 전인지(29), 김효주(28), 김세영(31), 이정은6(27), 김아림(28), 지은희(37), 신지애(35) 등 LPGA 투어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다만, 올 들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박성현은 이번 대회 명단에도 빠졌다.



 



김세영은 현재 시즌 상금 6위(33만2,817달러)로 이 부문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올해 6개 대회에 나와 2번의 공동 3위로 마쳤고, 가장 안 좋은 성적이 공동 17위였을 정도로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0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메이저 1승을 신고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2015년 공동 4위과 2021년 공동 3위를 써냈다.



 



세계랭킹 9위 김효주는 이달 초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공동 선두로 우승을 바라봤으나, 마지막 날 퍼팅이 흔들리는 바람에 공동 8위로 마무리했다.



올해 5개 대회에 참가해 공동 5위와 공동 8위로 두 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2014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김효주는 이후 여러 번 메이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잡지 못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2019년 공동 6위와 2022년 공동 8위로 톱10에 들었다.



 



'메이저 퀸'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니는 전인지는 LPGA 투어 4번의 우승 가운데 3번을 메이저 무대에서 수확했다.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그리고 2022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을 밟았다.



2016년 공동 2위가 셰브론 챔피언십 개인 최고 성적인 전인지가 이번 주에 우승한다면, 4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만들 수 있다.



 



이들 외에도 베테랑 지은희는 LPGA 투어 통산 6승 중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이 포함돼 있다.



이정은6와 김아림은 2019년, 2020년에 차례로 US여자오픈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LPGA 투어 1승을 기록했다.



 



신지애는 2008년과 2012년 브리티시 여자오픈(현재는 AIG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2승을 거두었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양희영, 박희영, 최혜진 등은 메이저 우승은 없지만,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린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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