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이은주, 신화 악성팬 '살해협박' DM 공개…"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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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앤디(43·본명 이선호)의 아내인 아나운서 이은주(32)가 악성 메시지를 보내는 누리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은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아온 악성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은주는 "이런 메시지들을 받고 신고를 다짐했었지만 제가 신화창조 팬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것이 두려웠고, 무엇보다도 남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될 것 같아 끝내 신고하지 못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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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앤디(43·본명 이선호)의 아내인 아나운서 이은주(32)가 악성 메시지를 보내는 누리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은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아온 악성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은주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X발 XXX 같은 X이", "이 XXX아 온 세상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퍼붓고 싶다" 등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욕설과 폭언, 살해 위협 등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이은주는 "이런 메시지들을 받고 신고를 다짐했었지만 제가 신화창조 팬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것이 두려웠고, 무엇보다도 남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될 것 같아 끝내 신고하지 못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하지만 배우 서윤아 님께도 '같은 분'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하는 것 같아 상습적 언행을 막기 위해 이제라도 용기 내 올린다"며 악성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은주뿐만 아니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신화 김동완과 함께 스킨십을 하는 등 연인 콘셉트로 출연 중인 배우 서윤아도 같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앞서 서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완이가 너보고 예쁘다고 하니까 좋냐" "염산을 뿌리겠다"는 등 악성 신화 팬의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은주는 "팬분들이 있어 지금의 제 남편이 있다는 사실 잘 알고 있다. 아내로서 감히 저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저의 이 글이 소중한 팬분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악의적인 말을 쏟아낸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플보단 악플'이라고 좋게도 생각해보려고 노력했고, 아예 메시지창을 안 보려고도 해봤다. 말 같지 않은 말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이라고 거듭 되새겨도 봤지만 막상 심한 말들을 보고 나면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앞으로는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배설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이제 저는 나쁜 말들에 크게 영향받지 않을 만큼 많이 단단해졌지만, 이런 상황을 또 마주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저 참고 무시하는 것만이 저와 제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고도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웬만한 정도라면 감내하겠지만 이 글을 보시고도 도가 지나친 언행을 계속하신다면 그동안 모아둔 자료들 취합하여 이제는 정말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경고했다.
이은주는 2022년 6월 9살 연상의 그룹 신화 앤디와 결혼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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