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 코리아, 공장·연구소 부지 매입·매각 '전담팀' 신설

국내 자문사 중 유일… 첨단산업용 부동산 매입·매각 문의에 전문적 대응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가 늘어난 첨단산업용 부동산 매입·매각 문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자문사 중 유일하게 전담팀을 조직했다.

16일 C&W 코리아에 따르면 공장, 연구소,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매입·매각 컨설팅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첨단산업용 부동산 서비스팀을 신설했다.

금리인상과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물류센터 개발이 어려워지면서 다수의 물류센터 개발 부지들이 매물로 나왔지만 매각 진행은 소강 상태다.

반면 반도체 이차 전지 등 첨단 산업관련 업종과 제조업종의 호황에 따라 공장·연구소 투자와 확장 이전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공장·연구소 용도로 잠재 매수자가 입주가능한 입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이나 배출물질, 취급화학물질, 위험물, 전력 등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다.

C&W 코리아 첨단산업용부동산 서비스팀은 변화하는 시장상황을 빠르게 포착해 기존 다른 용도로의 개발을 계획했던 부지를 공장·연구소 용도로 사용하려는 실사용자에게 매각하는 '공장·연구소 용도변경 매각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수요자들의 필요로 하는 기존 공장, 연구소 혹은 개발 가능한 부지를 찾아주거나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매각하는 '공장·연구소 매입·매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류인영 C&W 코리아 상무는 "첨단산업용부동산 매입·매각을 어려워하는 고객들에게 국내 유일한 팀으로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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