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학학습 플랫폼 ‘수학대왕’, 누적 가입자 100만 돌파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4.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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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형 인공지능(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이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학대왕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튜링은 지난 4년간 수학대왕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학학습 특화 AI 모델을 정교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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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건 돌파
누적 학습 사용 시간만 약 123년
오픈AI 협업 ‘국내 스타트업 10개사’ 선정
자기주도형 AI 수학학습 플랫폼 ‘수학대왕’,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돌파
자기주도형 인공지능(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이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학대왕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이다. 2020년 3월 출시한 수학대왕은 3년 10개월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건을 돌파했다. 150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와 함께 100만 명의 가입자 수를 달성한 국내 수학 교육 앱은 수학대왕과 콴다가 유일하다. 수학대왕이 자체 제작해 보유하고 있는 문제 수는 약 8만개로, 가장 많은 양질의 수학 문제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수학대왕의 자체 개발 AI 알고리즘 모델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학생들은 단 5개의 문제 풀이를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진단받을 수 있다. 수학대왕은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원하는 대학교와 학과에 합격할 확률도 파악해준다. 또한 AI가 학습 풀이 과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힌트를 제공하고, 오답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수학대왕은 오답과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정답률을 높이는 등 맞춤형 문제 풀이에 특화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튜링은 지난 4년간 수학대왕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학학습 특화 AI 모델을 정교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오픈AI 매칭데이’에서 오픈AI가 선정한 국내 스타트업 10개사에 포함되면서 글로벌 협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튜링 최민규 대표는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매년 선정하는 ‘30세 미만의 젊은 리더 30인’에서 Consumer Tech 부문에 선정되는 등 튜링은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튜링은 현재까지 매쉬업엔젤스, KT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11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

최 대표는 “모든 학생이 수학 공부도 재미를 느껴 절대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자기 주도형 학습 플랫폼으로서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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