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16일) 4차 공판

박상후 기자 2024. 4. 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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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네 번째 공판이 열린다.

1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증거 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과 그의 지인 C 씨에 대한 네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4차 공판에서는 대마 흡연 교사 등의 혐의와 관련돼 있는 유튜버 B 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앞선 공판에서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의 혐의는 부인했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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