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안젤리나 졸리 어쩌나” 17살 딸 샤일로, “아빠 브래드 피트와 함께 살거야”[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8)의 딸 샤일로(17)가 엄마 품을 떠나 아빠 브래드 피트(60)와 함께 살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US 선’에 따르면, 오는 5월 27일 만 18살이 되는 샤일로는 2,500만 달러(약 347억원) 짜리 엄마 집을 떠나 아빠가 살고 있는 LA 로스 펠리즈의 830만 달러(약 115억원) 짜리 집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한 내부자는 최근 ‘인터치’와 인터뷰에서 “샤일로는 안젤리나의 집에 불만이 없지만 곧 18살 되어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일로는 브래드를 좋아하고, 항상 아빠의 딸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래드와 안젤리나는 서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향수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브래드는 이같은 소식에 “황홀하다”고 말했지만, 안젤리나는 속상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당연히 안젤리나는 행복하지 않지만 샤일로가 성인으로 자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했고, 2016년 이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과 프랑스 포도밭을 둘러싸고 여전히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엔 졸리가 피트에게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현재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인 이네스 드 라몬(31)과 동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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