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 미국 ISO∙ISV 사업자 라이선스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 외식 플랫폼 기업 먼슬리키친이 미국의 '중계결제사업자(ISO)'와 '독립소프트웨어공급기업(ISV)' 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ISO 사업자 역할은 미국의 금융 기관과 처리 업체를 대신해 가맹점 마케팅 및 판매, 그리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ISO 사업자로는 국내에서도 잘 알고 있는 전자지갑 플랫폼 기업 '페이팔(PayPal)'과 핀테크 기업 '블록(Block)' 등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외식 결제 생태계 조성”
미국의 카드 결제 시스템은 한국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한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3당사자 모델은 카드회원, 가맹점, 카드사업자로 이뤄져 있으며, 발급과 매입 모두 신용카드사가 담당한다.
반면 미국은 카드사, 전표 매입사, 카드회원, 가맹점 등 4개 주체가 묶이는 구조다. 분업화와 아웃소싱이 잘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ISO 사업자 역할은 미국의 금융 기관과 처리 업체를 대신해 가맹점 마케팅 및 판매, 그리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신용카드결제 시스템에서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카드시장이 급성장하면서 ISO 사업자의 역할은 강조되는 추세다. 미국의 대표적인 ISO 사업자로는 국내에서도 잘 알고 있는 전자지갑 플랫폼 기업 ‘페이팔(PayPal)’과 핀테크 기업 ‘블록(Block)’ 등이 있다.
ISO 사업자로 등록되면, 미국 시장 내 대리점 모집은 물론, 마케팅 전략을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된다. 가맹점의 결제를 프로세싱할 수 있으므로 인해 가맹점의 모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결제 모듈 공급 또한 원활해져 솔루션 개발의 수월성 확보가 용이하다.
먼슬리키친은 지난 2022년 미국 뉴욕 법인 ‘먼키USA’를 설립, 미국 포스 서비스 상용화를 개시하며 관련 사업의 입지를 다졌다.
먼슬리키친은 “먼키의 올인원 생태계(먼키 포스∙먼키 키오스크∙먼키 테이블오더∙먼키앱)가 미국 결제사업 솔루션들과 연계∙구동된다는 것은 외식산업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커다란 의미”라며 “향후에는 외식업과 유통업을 넘어 핀테크 등 비즈니스 영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수리비가 125만원?”…아이폰 박살낸 유명 배우, 꼬리 내린 애플 - 매일경제
- [단독] ‘한국판 슈퍼을’ 매물로 나왔다…삼성·SK하이닉스도 군침 흘리는 HPSP - 매일경제
- “한달 용돈 2700만원 받는다”…‘호화생활 논란’ 中 10대 딸, 엄마의 정체 - 매일경제
- “이럴 수가” 수도권서도 미분양 관리지역 나왔다…1600가구 텅텅 빈 이곳, 어디길래 - 매일경제
- “금 못산 사람은 ‘이것’ 사라고?”…급등하는 금속주 뭔가 보니 - 매일경제
- “두배 더 오른다고?”…폭풍질주 ‘이 종목’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 - 매일경제
- “역대금 불황에 더이상 못 버티텨”…건설업 폐업·부도 속출 - 매일경제
- “날씨 이상해서 못해먹겠네”…1년새 수백조원 손실 낸 보험사들 - 매일경제
- ‘로또 줍줍’ 하더니 진짜 대박 났네…6억에 당첨후 13억에 팔아 - 매일경제
- 1군 영구퇴출 중징계 나올까…KBO, 14일 대구 경기 ‘ABS 오심 은폐 논란’ 이민호·문승훈·추평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