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관객수 2만명대로 뚝…'쿵푸팬더4' 누적 90만 돌파

박상후 기자 2024. 4. 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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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쿵푸팬더4(마이크 미첼·스테파니 스티네 감독)'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전날 2만6182명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90만3916명을 기록했다.

'파묘(장재현 감독)' 흥행 덕분에 3월 극장은 관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으나 4월 경우 개봉작이 적은 데다 신작들의 부진 속 평일 일일관객수가 급감했다. 2만146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2위에 오른 '파묘' 밑으로는 모두 1만 명 채 되지 않는다.

4월 극장가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애덤 윈가드 감독)' '골드핑거(장문강 감독)' '오멘: 저주의 시작'(아르카샤 스티븐슨 감독)' '비키퍼(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등은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며 박스오피스 6위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외화들이 기를 펴지 못하면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들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마동석의 새로운 액션이 기대되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게 된 '스턴트맨(데이비드 리치 감독)'이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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