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여고생 스토킹’ 맘카페 회원이 주도 ‘경악’ (영업비밀)[TV종합]
15일 방송된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탐정 꿈나무’ 3MC 데프콘X유인나X김풍이 첫 게스트인 댄서 아이키와 함께 탐정들이 겪은 실화를 재구성한 코너 ‘사건수첩’을 함께 했다. 또, ‘제2의 전청조’ 혼인 빙자 사건을 추적했던 부산의 ‘갈매기 탐정단’은 이번엔 ‘동거남 공항 증발 사건’을 추적하며 역대급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먼저 대한민국 입시 최격전지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학군지 스캔들’ 사건이 펼쳐졌다. 이야기 속 의뢰인은 17살 여고생 ‘오수재’의 엄마였다. ‘수재맘’은 시골에 살았지만, 학군지 ‘고치동’에서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는 동서의 권유로 이사와 딸 수재를 전학시켰다.
하지만 악질 스토커로 의심되던 제니맘은 “불법 탐정만 붙였을 뿐, SNS 스토킹은 하지 않았다”고 부정했다. 제니맘의 말에 유인나는 “이건 제니 엄마가 아니라…수재 큰엄마인 거야!”라며 ‘수재맘’이 처음 고치동에 오게 된 계기인 ‘동서’를 스토커로 의심했다.
제니맘은 “맘카페에서 먼저 수재를 욕하던 ‘맹모3000’이라는 여자가 하란 대로 했다”며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을 공개했다. 오수재 스토킹의 주동자인 ‘맹모3000’은 불법탐정을 붙이자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탐정 의뢰비용을 제니맘과 나누자며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돈을 전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갈매기 탐정단’은 작은 실마리라도 얻기 위해 해당 남성이 일했다던 샤인머스켓 농장으로 달려갔다. 농가의 토박이들도 남성의 정체를 모른다고 했지만, 수소문 끝에 약 2개월간 같이 일했다는 동료가 남성을 알아봤다. “쥐어패고 싶은 걸 참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린 그 동료 또한 남성에게 대리 운송 대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였다. 마침내 ‘갈매기 탐정단’은 남성의 직업을 확보했고, 의뢰인의 집에서 화물차 등록증과 자주 입금했던 사람 등의 단서를 잡아내며 긴박감 넘치는 추적을 예고했다.
한편 정규편성으로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자 사연을 모집하며 직접 사건을 의뢰할 수도 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 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 A ‘탐정들의 영업비밀’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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