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에 슈퍼 이끌림→첫키스…또 타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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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19세 변우석 김혜윤이 달콤한 첫키스를 했지만, 변우석의 비극적인 미래는 바뀌지 않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3화는 19살 류선재(변우석 분)가 짝사랑해 왔던 임솔(김혜윤 분)에게 건넨 첫 키스와 가슴 벅찬 사랑 고백이 그려져 시청자를 잘 못 이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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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선재 업고 튀어' 19세 변우석 김혜윤이 달콤한 첫키스를 했지만, 변우석의 비극적인 미래는 바뀌지 않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3화는 19살 류선재(변우석 분)가 짝사랑해 왔던 임솔(김혜윤 분)에게 건넨 첫 키스와 가슴 벅찬 사랑 고백이 그려져 시청자를 잘 못 이루게 했다.
이와 함께 3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1%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닐슨코리아 제공)
류선재는 자신을 걱정하는 임솔을 다독였고 다음 날 대회에서 예선전 1등을 했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고백하기 위해 데이트를 신청했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전전긍긍했지만, 임솔은 류선재를 '팬심'으로 대했다. 고백을 앞두고 류선재가 "난 이제 네가 내 팬 안 했으면 좋겠어"라며 마침내 고백하려 했지만, 류선재의 진심을 오해한 임솔은 "그럼 우리 친구 할래? 나랑 친구 하자"라며 친구 선언을 외쳤고, 대차게 실패한 류선재의 고백 프로젝트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류선재와 임솔의 관계에 불꽃이 튀는 상황이 펼쳐졌다. 류선재는 늦은 밤 훈련하던 수영장을 찾았고, 임솔은 그가 걱정되어 뒤를 밟았다. 두 사람은 이어폰을 나눠 끼고 함께 음악을 들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때마침 임솔은 류선재의 아버지가 선물로 준 오미자주를 마시고 취기가 올라있던 상황. 류선재는 취기를 이기지 못한 임솔이 점점 자신의 품으로 들어오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만큼 둘 사이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솟았다.
결국 임솔이 류선재 얼굴을 어루만지며 "계속 이렇게 웃어주라. 내가 옆에 있어 줄게. 힘들 때 외롭지 않게, 무서운 생각 안 나게, 그렇게 평생 있어 줄 테니까"라고 말했고, 류선재는 더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듯 "좋아해.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는 고백과 함께 임솔에게임솔에게 입을 맞춰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하지만 극 말미 뜻하지 않은 반전이 터져 시청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임솔이 전날 밤에 녹음된 음성을 듣던 중 류선재의 "좋아해"라는 고백이 나오려는 찰나, 김태성(송건희 분)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들은 것. 그 순간 시계가 3:00:00에서 2:00:00으로 바뀌면서 임솔은 2023년 현세로 타임슬립했고, 34살 류선재가 사망했던 미래가 그대로 펼쳐져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이와 함께 김태성의 고백에 "좋아"라며 설렘을 숨기지 못하는 19살 임솔과, 류선재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고 넋이 나간 34세 임솔의 모습이 동시에 담겨 향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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