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커머스에 맞설 K셀러 찾습니다”…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셀러 모집

신세계그룹 오픈마켓 운영사인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행사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두 차례 진행하는 쇼핑 행사로 내달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빅스마일데이 셀러 모집 포스터. /G마켓 제공

이번 셀러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참여 셀러에게는 매출 상승을 돕기 위한 ‘광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에 처음 참여하는 셀러라면 ‘AI매출업 광고’ 상품을 일주일 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은 물류보관비도 지원한다.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셀러의 경우 가입 월을 포함해 4개월 간 물류보관비가 무료다. 여기에 더해 입출고 시스템 및 포장, CS처리 등의 풀필먼트 운영비를 50% 할인한다. 기존 스마일배송 셀러에 대해서도 신규 상품(SKU)의 보관비 50%를 지원한다.

우수 셀러를 대상으로 한 보상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실적을 기준으로 신규 참여 셀러는 전월 대비, 연속 참여 셀러는 지난해 11월 행사 대비 성장률이 높은 20명을 선발해 G마켓과 옥션의 일간 한정 행사인 ‘슈퍼딜’과 ‘올킬’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빅스마일데이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혜택 등 마케팅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G마켓과 옥션의 모든 사이트의 광고 구좌를 활용해 참여 셀러와 판매 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경우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혜택을 파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빅스마일데이 참여를 원하는 셀러는 G마켓과 옥션의 판매관리사이트인 ESM PLUS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지난 4월 14일까지 ESM PLUS에 가입해 활동 중인 G마켓과 옥션의 셀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C커머스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를 대표하는 대규모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K셀러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라며 “참여 셀러가 비약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이번 5월 행사에 어느 때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판매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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