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 출시

세라젬이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가는 160만원이고 현재 출시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149만원에 살 수 있다.

요실금은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이다. 국내 주요 학회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여성의 요실금 유병률은 4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세라젬이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를 출시했다. /세라젬 제공

이너핏은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반복적인 저주파 자극을 통해 골반 근육과 괄약근의 수축·이완과 골반저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을 유도해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42도 온열과 진동 에너지를 전달해 근육의 통증을 완화한다. 이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요실금 치료와 근육통 완화 등 두 가지의 사용 목적을 인증받았다.

이너핏은 사용자별 컨디션과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치료모드 등 5가지 프로그램을 포함해 99단계의 저주파 강도 조절 기능, 5가지 패턴의 진동모드 등을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요실금의 경우 질환의 특성 때문에 환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도 참거나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너핏은 집에서 하루 15분만 꾸준히 활용해도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