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마약 혐의' 유아인, 오늘(16일) 4차 공판

김지우 기자 2024. 4. 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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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유아인(엄홍식·35)이 4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아인과 그의 지인 최모씨에 대한 네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4차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대마 흡연 교사 등 혐의와 관련된 유튜버 A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아인은 앞선 공판에서 대마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는 부인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 사이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받는다며 181차례에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회에 걸쳐 다른 사람의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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