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EN:]'퓨리오사' 조지 밀러 감독 "봉준호 통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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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세계적인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배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높은 지식과 함께 호주에서 봉준호 감독을 만났던 일화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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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세계적인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배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높은 지식과 함께 호주에서 봉준호 감독을 만났던 일화도 전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참석 후 곧장 한국으로 향한 이유에 관해 "내 영화를 45년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가 하는 말이 한국이 정말 중요한 국가라고 했다"며 "정말 놀란 게 한국 사람들은 영화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영화제가 그 어느 나라보다 많다고 들었다. 도시마다 영화제가 있다고 했다"며 "영화제가 정말 중요한 게, 영화제를 통해 사람들이 담론을 시작한다. 영화제에 가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많이 하고, 그래서 지식이 높고 관심 많은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정말 흥미롭고 대단한 감독님이 많이 배출됐다. 그 부분에 있어서 한국에 오는 게 너무 기대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지 밀러 감독은 '기생충' 당시 봉준호 감독이 호주 시드니 영화제에 참석해 자신과 인터뷰했던 일 그리고 지난 14일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에서 봉 감독과 재회한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영화 감독님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고 너무나 기쁜 일이다. 질문하면서 프로세스의 기저에서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며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호주에 와서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때는 내가 봉 감독을 인터뷰하고, 어제는 봉 감독이 날 인터뷰했다. 봉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역시 배움의 경험이고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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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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