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날 만했네…김종국 김종민 열애 의혹→강제 결혼설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김종민이 오랜 동료들도 나서서 부추기는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에 휘말렸다. 또 김종국 역시 강제 결혼설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박 2일'을 책임지고 있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은 현재 어느덧 40대 중반이 됐다. 최근 김종민은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방송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또 의미심장한 증거로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도 김종민의 결혼을 응원하고 있다.

김종민은 꾸준히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김종민이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자 조카 윤서와 통화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김종민은 조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문세윤은 휴대폰을 빼앗아 "삼촌 여자친구 있는 거 같아요, 없는 거 같아요?"라고 물었다. 이를 듣고 조카는 "있는 것 같아요"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 김종민은 "다 걸렸다"며 웃었다.

앞서 김종민은 가짜뉴스에 휩싸인 바 있다. '1박 2일' 멤버들은 김종민의 결혼설을 자체 제작하기도 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이 9월 말에 간다. 갈비탕 한 상으로 해 달라. 신부는 건강한 분이랑 하기로 했다"고 장난을 쳤다. 문세윤은 당당하게 김종민의 결혼을 언급했지만 딘딘은 "진짜처럼 얘기하면 어떡해"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언제쯤 갈까요? 여러분이 정해주시면 그때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상황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방송 이후 김종민은 "내가 9월 30일에 결혼한다더라"며 실제 가짜뉴스로 이어졌고 황당함을 표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그냥 그날 결혼해라"며 김종민이 열애 중임을 강조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김종민도 멤버들의 기대에 부응해 강제 결혼설이 아닌 결혼 발표로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김종민 뿐만 아니라 김종국의 열애와 결혼에 동료들의 관심이 쏠렸다. 시청자들도 바라는 김종민, 김종국의 결혼이다. 요즘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종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가 '결혼'과 '연애'다. 김종국은 SBS 예능 '런닝맨'이나 '미우새'에서 동료들이 결혼과 연애를 언급하고 부추길 정도로 절실한 상황이다. 또 멤버들에 의해 미리 강제 결혼설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SBS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김종국의 결혼설을 부추기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갑자기 김종국에게 "여자친구 있냐?"라고 물으며 운을 뗐다. 이에 김종국은 "지금 여자친구를 왜 물어보냐"고 발끈하면서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자 지석진은 "여자친구 없다고 얘기 안 했다"라며 "쟤 결혼한다. 집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하 역시 "여자친구에게 영상 편지 남겨달라"고 요청했고 김종국은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웃는 얼굴로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하하를 시작으로 지석진이 김종국의 열애와 결혼설을 부추긴 것. 김종국 역시 더 이상 부인하지 않고 웃으며 멤버들과 장단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딱히 부인도 하지 않는 김종국과 김종민은 조만간 핑크빛 소식을 전하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