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기업·투자자 연결…'머스트커넥트' 참여 스타트업 모집

최태범 기자 2024. 4.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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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머스트 커넥트(MUST.CONNECT) 2024'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지선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머스트 커넥트는 전문가 진단을 통해 스타트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을 도와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글로벌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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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머스트 커넥트(MUST.CONNECT) 2024'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022년 시작된 머스트 커넥트는 기업 진단부터 시장 개척,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로드쇼도 개최한다.

머스트액셀러레이터는 올해부터 머스트 커넥트를 자체 배치(Batch, 기수제)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참여 대상 기업도 기존 라이프 사이언스(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스마트시티나 환경, 디지털 혁신 등 '지속가능' 분야로 넓혔다.

프로그램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진출을 꿈꾸는 창업 7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다. 기업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글로벌 역량 진단, 스케일업 지원, 현지 파트너 발굴, 투자자 매칭 등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로드쇼 '머스트 커넥트 2024 싱가포르'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 및 대기업과 일대일로 만날 기회를 갖는다.

지난 2년간 머스트 커넥트에 참가한 19개 스타트업은 104개의 글로벌 기업, 투자사, 기관 등과 199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했고 20여건의 전략적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 이 행사에 참가한 손호정 스마투스코리아 대표는 "현지 규제 문제를 해결할 파트너를 만나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쓰리알이노베이션은 해외 사업 가능성을 확인한 뒤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지선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머스트 커넥트는 전문가 진단을 통해 스타트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을 도와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글로벌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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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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