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좋아요 누르려면 돈 내"…신규 가입자에 수수료 부과, 왜?[IT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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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옛 트위터)가 신규 사용자에게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답글을 다는 경우 소액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X의 업데이트를 게시하는 피드인 'X 데일리 뉴스'는 신규 가입자가 X에 접속하기 위해선 소액의 연회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X는 신규 회원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게 하거나 가입 3개월 이후 답글이나 '좋아요'를 누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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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옛 트위터)가 신규 사용자에게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답글을 다는 경우 소액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X의 업데이트를 게시하는 피드인 'X 데일리 뉴스'는 신규 가입자가 X에 접속하기 위해선 소액의 연회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신규 사용자에 대한 수수료는 봇의 끊임없는 공격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X는 과거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연회비 제도를 운용한 바 있다. 당시 X는 신규 회원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게 하거나 가입 3개월 이후 답글이나 '좋아요'를 누를 수 있게 했다.
X의 이같은 조치는 가짜 계정을 통해 X 내에 반복적으로 게시되는 스팸성 게시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가입 후 3개월이 지나면 '좋아요'나 답글, 북마크 등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게시물 탐색이나 계정 팔로우는 가입 직후부터 가능하다.
IT 업계 관계자는 "X가 다른 SNS와 달리 유료로 전환되면 사람들이 사용을 꺼릴 수 있다"며 "이 정책으로 스팸 계정과 봇이 어떻게 차단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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