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조국에 "자부심 가져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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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 후 자신의 사저를 예방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격려했습니다.
1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15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있는 본인 사저를 방문한 조국 대표에게 "조국 대표를 비롯해 조국혁신당 당선인들 모두 고생하셨다.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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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 후 자신의 사저를 예방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격려했습니다.
1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15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있는 본인 사저를 방문한 조국 대표에게 "조국 대표를 비롯해 조국혁신당 당선인들 모두 고생하셨다.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들이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 안쓰러움에 멈추지 않고 당당한 정당으로 우뚝 섰다"며 ""조국혁신당만의 성공에 그친 게 아니다. 정권 심판 바람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중요하다. 조국혁신당이 집단지성으로 새로운 정당의 리더십과 문화 보여줬듯이 한국 정치를 바꾸고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국 대표는 "두 달 전에 창당 결심을 말씀드리러 왔을 때도 덕담을 해주셨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라며 "한 달 정도 된 신생 정당에 국민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대표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기대가 우리가 가진 역량보다 훨씬 더 크다"라며 "다른 정당들에 대한 기대보다도 더 큰 것 같다. 그래서 어깨가 무겁다. 많은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겠다"라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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