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6호기 자동정지 14일 만에 재가동 승인

김종력 2024. 4. 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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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일 자동 정지한 경북 울진 한울 6호기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조사 결과 증기발생기의 주 급수펌프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돼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줄어 원자로가 자동 정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손상된 신호선 정비를 완료하고, 주 급수펌프 속도 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 방지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정비사항 및 재발 방지대책의 적합성을 검토했고 앞으로 원자로 출력 상승 과정을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원안위 #울진한울6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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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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