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에…3월 수입물가 석 달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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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달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 1월 2.5% 반등한 데 이어 석 달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나 국제유가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등의 수입 가격이 올라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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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달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 (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 1월 2.5% 반등한 데 이어 석 달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 1.0%, 석탄 및 석유제품 1.0%, 제1차 금속제품 0.7% 등이 올랐고, 세부 품목 중에서는 원유의 상승률이 4.0%로 유독 높았습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나 국제유가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등의 수입 가격이 올라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달 들어 더 오른 환율과 유가가 지난달 지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달 중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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