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MBC에 과징금 3천만원
김동욱 2024. 4. 16. 07:10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보도에 대해 과징금 3천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방심위는 어제(15일) 전체 회의를 열고 여권 추천 위원 5명의 동의로 이같이 의결했으며, 야권 추천 위원 2명은 퇴장해 의결에 불참했습니다.
과징금 부과는 방송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서 10점 감점되는 법정제재 최고 수위 징계입니다.
방심위는 앞서 MBC 해당 보도의 후속 보도 4건에 대해서도 법정 제재를 의결한 바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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