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전자책' 1분만에 변환…비브리지·베어유, 생성AI 기술 개발

최태범 기자 2024. 4.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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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유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커리어 분야부터 재테크,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자 친화적인 지식 콘텐츠를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식 콘텐츠 영역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다양한 포맷으로 재가공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술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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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비브리지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베어유(BearU)'와 함께 온라인 클래스 콘텐츠를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전자책으로 변환하는 생성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베어유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개인의 커리어 스킬 향상, 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의 학습 이수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지식 콘텐츠 개발까지 평균 3개월에서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과정을 대폭 절감한다. AI를 통해 기간과 비용을 최대 90% 줄여 온라인 클래스를 1분 만에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측은 이 기술을 통해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커리어 분야부터 재테크,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자 친화적인 지식 콘텐츠를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식 콘텐츠 영역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다양한 포맷으로 재가공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술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유원일 베어유 대표는 "현재 많은 대학의 비대면 강의를 비롯해 학원 등으로부터 협력 요청을 받고 있다. 우리의 기술이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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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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