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국민 10명 중 6명, ‘기업가 정신 낮다’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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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가량은 스스로 '기업가 정신이 낮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정신 및 경제교육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한경협은 기업가정신을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인식해 불확실성을 떠맡는 정신'이라고 정의하고,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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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가량은 스스로 ‘기업가 정신이 낮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대 통틀어 20대에서 이와 같은 인식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정신 및 경제교육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9.7%의 국민은 스스로 기업가정신을 낮은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기업가정신을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인식해 불확실성을 떠맡는 정신’이라고 정의하고,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세대별로는 본인의 기업가정신이 높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0대 이상(51.2%)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41.3%) ▲20대(37.9%) ▲40대(32.1%) ▲50대(31.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기업가정신이 낮은 원인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28.1%) ▲학교 안팎 기업가정신 교육 부족(26.3%) 등을 꼽았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 겸 한경협 연구총괄대표는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기업가정신을 포함해 경제교육의 추진 범위를 넓힐 필요성이 있다”며 “정부는 민관 협력 등 민간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기업가정신 교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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