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4세 父 아웅산 테러로 순국 “아픈 경험에도 생활력 있어” (조선의 사랑꾼)[결정적장면]

하지원 2024. 4. 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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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의 가정사가 공개됐다.

4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의 102번째 소개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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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의 가정사가 공개됐다.

4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의 102번째 소개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소개팅 상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TV에서 보이는 재밌는 이미지랑 다르게 의외로 진지하시고 아픈 경험도 있으셨는데 되게 생활력 있으시고, 효도하는 모습을 보고 이분 되게 마음씨가 따뜻한 분인 것 같았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스튜디오에서 황보라는 "아픈 경험이 뭐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에 김국진은 "심현섭 아버님이 고위 공직자셨다. (대통령 수행원으로) 아웅 산 묘지에 갔을 때 폭파 사건으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굉장히 큰 사건이다"고 이야기했다.

김국진은 "가족으로도 아프지만 나라로도 아픈 역사다"고 덧붙였다.

심현섭은 지난해 12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해 "되게 재밌고 호탕하고 가정적인 분이었다. 정치에는 큰 뜻이 없었기에 자식으로서 더 안타깝다"며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셨다. 저는 그걸 쭉 보고 자랐다. 남편 잃은 어머니는 그때부터 아팠을 거다. 내가 유명인이다 보니 어머니를 보는 사람들이 아버지 얘기를 꺼내셨다. 얼마나 스트레스였겠나"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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