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설 김슬기 “유현철과 재혼 행복하지 않아, 또 실패할 듯” (조선의사랑꾼)[어제TV]

하지원 2024. 4. 1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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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슬기가 유현철과 재혼을 앞두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4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리 상담을 받는 유현철 김슬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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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슬기가 유현철과 재혼을 앞두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4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리 상담을 받는 유현철 김슬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파혼설이 불거지기 전 김슬기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같이 살기'를 경험한 김슬기는 "좋은 점도 있었고 힘든 점도 있었다.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다른 점도 더 와닿았던 것 같다"고 했다.

김슬기는 "서운해하는 포인트가 다르다"며 유현철의 무뚝뚝하고 냉정한 말투에 섭섭함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슬기는 유현철, 아이들과 함께 심리검사를 희망했다.

김슬기는 심리 상담 중 눈물을 쏟았다. 김슬기는 "어제 싸운 게 너무 컸다. 비슷하게 다투긴 하는데 말을 차갑게 하는 게 마음이 상하더라. 이전 결혼에서 정말 많이 싸웠다. 오히려 그때보다 지금 더 말을 안 하게 된다. 큰 싸움을 피하려 입을 다물게 된다"고 토로했다.

김슬기는 "내가 이거(재혼)를 할 수 있을까 제일 먼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 선택이 맞을까 싶다. 내가 가진 걸 다 버릴만한 가치가 있는 선택인가 생각이 들어 힘들더라"고 덧붙였다.

유현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슬기와 하고 싶은 얘기가 없다. 서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상담하러 온 건데, 이 사람한테 이렇게 대우받는다고 하소연하러 온 게 아닌데, 아이들 검사 결과만 듣고 가려고 한다. 첫 단추가 눈물로 시작했는데 제 얼굴에 침 뱉기밖에 안 된다"며 김슬기의 심리 상담 태도에 불쾌함을 표했다.

심리 상담 이후 유현철은 김슬기와 어색해진 사이를 풀고자 화해의 자리를 마련했다. 유현철은 "심리 검사 이후로 서로한테 더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유현철은 꽃집에 들러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 분위기 좋은 식당으로 향했다. 그러나 김슬기는 “행복이라는 것만 보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재혼에) 거의 다 왔는데 막상 행복하지 않은 거다. 또 실패한 것 같고 이런 생각에 미치겠더라”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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