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풍금 “15년 연애 못해, 月 1회 만나는 연애 원해” (물어보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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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풍금이 월 1회 만나는 연애를 원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트로트 가수 풍금이 출연했다.
41살 고민녀 김분금은 트로트 가수 풍금으로 활약하며 음반을 7개 냈고 대표곡으로 '부라보 아줌마' 한 소절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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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풍금이 월 1회 만나는 연애를 원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트로트 가수 풍금이 출연했다.
41살 고민녀 김분금은 트로트 가수 풍금으로 활약하며 음반을 7개 냈고 대표곡으로 ‘부라보 아줌마’ 한 소절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풍금은 “15년 넘게 연애를 못했다”고 고민을 말하며 “대학교 후배와 5년 연애했다. 2년은 군대 가고 2년은 유학 갔다. 실제로 사귄 건 1년 정도다. 유학 가서 헤어지자고 전화가 왔다”고 연애 경험을 말했다.
풍금의 이상형은 부리부리한 소 눈, 키도 179cm 넘었으면 좋겠고, 연예인으로 치면 배우 장동건. 이수근은 “남자가 없는 게 아니라 장동건 배우가 없는 거”라고 꼬집었다. 서장훈이 “경제적인 건 거지라도 상관없냐. 거짓말하지 마라”고 질문하자 풍금은 “빚만 없으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네가 먹여 살린다는 거냐. 돈은 잘 버냐”고 묻자 풍금은 “네. 먹고 살만하다”며 “같은 직업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저한테 집착은 안 했으면 좋겠다. 사람을 만날 때 피로감이 심하다. 전화를 하거나 만나는 것 자체가”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럼 혼자 살아야 한다. 만나고 통화하는 과정에서 사랑이 생기는데 그게 피곤하면 어떻게 만나냐”며 “미안한데 내가 볼 때는 트로트와 결혼하는 건 어떠냐”고 조언했다.
풍금은 “편한 연애를 하고 싶다. 한 달에 한 번 만날 수 있으면.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이유는 잘 맞춰주다 보니 피로감이 쌓인다. 그런 편한 연애하고 싶으시면”이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그럼 다른 날에는 다른 여자 만나도 되냐. 넌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런 생각으로 아무도 못 만난다. 음악 작업에 충실해라”고 거듭 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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