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륙 찾아온 개기일식 [기자들의 시선]

김연희 기자 2024. 4. 1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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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4월8일(현지 시각)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북미 대륙 상공에서 펼쳐졌다.

이번 개기일식은 달이 움직이는 경로를 따라 멕시코에서부터 미국을 거쳐 캐나다 동부 지역까지 관측할 수 있었다.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식은 2035년 9월2일 오전 9시40분께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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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4월8일(현지 시각)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트랜턴 커뮤니티 파크에서 열린 합동결혼식. ⓒAP Photo

이 주의 하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화려한 전광판이 줄지어 선 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하늘을 향했다. 달이 서서히 태양을 가리고 대낮인데도 컴컴한 어둠이 사방을 뒤덮었다. 4월8일(현지 시각)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북미 대륙 상공에서 펼쳐졌다. 태양은 달보다 약 400배 더 크지만, 지구와의 거리도 약 400배 더 멀기 때문에 지구에서 보기에는 태양과 달의 크기가 거의 같다. 이번 개기일식은 달이 움직이는 경로를 따라 멕시코에서부터 미국을 거쳐 캐나다 동부 지역까지 관측할 수 있었다.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식은 2035년 9월2일 오전 9시40분께로 예정돼 있다.

 

이 주의 청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고 한 달이 훌쩍 지났다. 하루하루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환자들이 청원에 나섰다. 환자단체연합회는 국회 사이트에서 4월5일부터 5월4일까지 ‘의료 공백 장기화 사태 중재 및 재발방지 입법 촉구’를 위한 국민동의 청원을 진행한다. 의료진이 하루빨리 복귀해 의료 공백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국회가 중재하고,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가 이번 같은 피해와 불안을 다시 겪지 않도록 수련병원을 전문의 중심의 시스템으로 재편해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온라인 청원 주소: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5096253B47A1C9AE064B49691C1987F).

 

이 주의 후보

영국의 ‘부커상’은 노벨 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4월9일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작 6편 가운데 하나로 황석영 작가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를 발표했다. 2020년 발간된 이 소설은 구상부터 집필까지 30년이 걸린 역작이라고 알려졌다. 철도원 가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꿰뚫는다. 영문판 번역을 맡은 김소라· 배영재씨도 황석영 작가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5월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작이 발표된다.

김연희 기자 un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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