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나폴리 안 가도 되겠어!"…'충격적 방출설'은 해프닝, PSG는 오시멘 아닌 '맨유 FW' 원한다! '이적료 1730억+주급 8.5억'

최용재 기자 2024. 4. 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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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을 향한 충격적 방출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강인이 PSG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는 에이스를 대체하기 위해 PSG는 이탈리아 세리에A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원한다는 것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원한다.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1768억원)다.

이에 PSG가 오시멘 몸값을 낮추기 위해 이강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의 'Il Mattino'는 "오시멘의 방출조항인 1억 2000만 유로를 낮추기 위해 PSG는 이강인, 카를로스 솔레르, 루카스 벨라도, 마르코 아센시오를 거래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나폴리가 누구를 받을 것인가. PSG와 나폴리의 협상은 열려 있다. 오시멘 영입에 PSG가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오시멘 몸값 낮추기의 희생양으로 지목됐고, 강제로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는 성사 가능성이 떨어진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시멘은 프랑스 복귀가 아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더 선호한다. 그리고 더욱 결정적인 이유, PSG가 오시멘이 아닌 다른 공격수를 더 원한다는 점이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다. 

래시포드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공개적으로 영입 의사를 드러낸 공격수이기도 하다. PSG 역시 회장의 의지에 따르고 있다. 래시포드가 온다면, 이강인 방출설은 자연스럽게 소멸된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PSG가 래시포드 영입에 대한 관심을 강화할 것이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39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또 나이트클럽 논란도 있었다. 이에 래시포드는 맨유 미래에 대한 추측으로 이어졌고, PSG가 마침내 꾸준했던 관심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음바페를 잃게 된다. 래시포드를 원하는 PSG는 프리미엄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1억 파운드(1730억원)의 몸값을 주면 래시포드를 매각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 금액에 재정적인 강자 PSG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영국의 '데일리 스타' 역시 "PSG가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원한다. 래시포드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PSG는 주급 50만 파운드(8억 5000만원)를 준비했다. 이것이 래시포드 영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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