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6월부터 계정공유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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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6월부터 계정공유 단속을 시작한다.
그간 디즈니는 거주지가 다른 사람과의 계정 공유를 약관상 금지하면서도 별도 단속에 나서진 않았다.
계정공유 단속은 경쟁사인 넷플릭스가 계정을 공유하는 사용자에게 월 7.99달러(한국은 매달 5000원)를 청구하기 시작한 데 이어 디즈니플러스가 두 번째다.
데이터 분석업체 안테나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한 직후 넷플릭스 가입 계정은 이틀 동안 10만 개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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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오는 6월 일부 국가에서 단속을 시작하고 9월부터는 다른 국가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의 계정공유 방지는 지난 1월 25일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3월14일부터는 기존 회원에게도 확대 적용됐다. 그간 디즈니는 거주지가 다른 사람과의 계정 공유를 약관상 금지하면서도 별도 단속에 나서진 않았다.
계정공유 단속은 경쟁사인 넷플릭스가 계정을 공유하는 사용자에게 월 7.99달러(한국은 매달 5000원)를 청구하기 시작한 데 이어 디즈니플러스가 두 번째다.
지난 2월 실적 발표에서 존 휴스턴 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부적절한 공유 중인 가입자들에게는 이번에 본인 계정으로 구독을 신청하라는 메시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추가금을 내고 계정에 가족 외 구성원을 추가하는 방식이 도입될 수 있지만, 추가 비용이 얼마일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디즈니가 넷플릭스의 방식을 따라가는 것은 대규모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지난해 계정 공유 단속으로 수익 개선 효과를 봤다. 데이터 분석업체 안테나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한 직후 넷플릭스 가입 계정은 이틀 동안 10만 개가 늘었다. 또 이전 60일 평균 대비 가입자가 100% 이상 증가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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