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매입임대 3만7000채 공급”… 70% 수도권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보다 1만1000채 늘린 3만7000채를 올해 매입임대로 공급한다.
LH의 매입임대 사업은 기존 주택, 신축 주택 등을 LH가 사들여 신혼부부, 청년, 주거 취약계층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LH는 매입임대 공급 물량을 지난해보다 1만1000채 늘려 총 3만7000채 공급한다.
특히 LH는 올해 주택 매입 가격 산정 방식을 변경해 주택 매입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2만6000채-지방 1만1000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보다 1만1000채 늘린 3만7000채를 올해 매입임대로 공급한다.
16일 LH는 경기 성남시 소재 LH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매입임대 정책 설명과 함께 신축매입약정 사업 설명,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주택 소유자와 건설사, 시행사 등이다.
LH의 매입임대 사업은 기존 주택, 신축 주택 등을 LH가 사들여 신혼부부, 청년, 주거 취약계층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LH는 매입임대 공급 물량을 지난해보다 1만1000채 늘려 총 3만7000채 공급한다. 수도권에 2만6000채, 지방권 1만1000채 등이다. LH는 전체 임대 물량의 70%를 수도권에 배정해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LH는 올해 주택 매입 가격 산정 방식을 변경해 주택 매입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준공된 주택에 대해 기존에는 원가를 기반으로 매입 가격을 정했다면 올해부터는 건물마다 다른 마감 수준, 시공 방식, 부대 설비 등의 비용을 매입 가격에 반영해 기존보다 매입 가격을 현실화하는 식이다. LH 관계자는 “수도권 소재 신축 건물 매입 시 계약 건당 100채 이상 계약의 경우 매입 가격을 정할 때 공사비 연동형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오늘 ‘총선 참패’ 입장 표명…‘민생’ 강조 전망
- [김순덕의 도발]DJ냐, 박근혜냐… 윤 대통령은 어느 길로 갈 것인가
- 세월호 참사 10주기, 변하지 않은 ‘각자도생’ 재난수칙 [사설]
- 의료 공백 재난 수준인데 일주일째 브리핑도 못하는 정부 [사설]
- [횡설수설/장택동]“목련은 지는데”… 與 서울 편입 추진 지역구 전패한 까닭
- [오늘과 내일/이정은]번지수 잘못 짚은 민주당의 신(新)한일전
- 손가락 감각이 둔해져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가 어렵다
- 트럼프, 美전직 대통령 첫 피고인석에…성추문 형사재판 시작
- “첫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 17~18일 G20때 개최 조율 중”
- 이재명, 총선 이후 첫 최고위서 ‘보건의료계 공론화 특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