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유로쿠치나’ 개막… 삼성·LG, 첨단 가전 전시
밀라노/이해인 기자 2024. 4. 16. 03:01
디자인·가구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가 이달 16~2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 세계 180여 개국에서 2300여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디자인위크와 함께 격년마다 열리는 주방 가구·가전 전시회 ‘유로쿠치나’에 참가한다. AI(인공지능)를 탑재한 각종 혁신 가전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빌트인 가전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2형 디스플레이와 AI 비전 인식 기술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정해진 화구 없이 상판 어느 곳에서나 조리할 수 있는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을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LG전자는 내부에 달려 있는 AI 카메라가 재료를 식별하고 조리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을 알려주는 오븐 신제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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