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강판→ERA 6.86, 아직도 韓 데뷔승을 하지 못했다니…1선발 신입생의 다섯 번째 도전, 곰 사냥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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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웃을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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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웃을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코너는 올 시즌 처음으로 KBO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삼성은 코너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영입 후 삼성 관계자는 “코너는 평균 구속 150km/h대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트라이크 존 좌우 활용도가 우수하여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2024시즌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출발은 좋았다. 3월 2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되었다.
딱 봐도 부진한 기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피안타율은 0.321로 높으며, 무엇보다 매 경기 빠지지 않고 홈런을 맞고 있다. 피홈런 6개. KT 위즈 벤자민, 두산 베어스 최원준과 리그 피홈런 허용 공동 1위다. 평균자책점도 6.86.
같이 들어온 데니 레예스가 평균자책 5.31로 기복이 있긴 하지만 4경기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4월 1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2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제 코너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진만 감독도 코너를 두고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본인도 안 풀리니 답답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과연 4전 5기 끝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두산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 대신 박소준이 나온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가 앞선 등판 이후 우측 팔 피로감을 느꼈고,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 없이 한 턴을 거르기로 했다. 현재 일요일(21일) 선발 등판에 맞춰 준비 중“라고 전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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