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지경관광지 개발 10여년만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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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 대규모 민간투자 개발사업 가운데 추진이 장기화 되고 있는 현남면 지경관광지 개발사업이 10여 년 만에 본격화된다.
군은 지난달말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에 대한 건축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달 토목공사에 이어 6월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LF스퀘어씨사이드 측은 우선 저층의 클럽하우스 공사에 착수한 후 10월쯤에 20층 규모의 숙박·판매시설 공사에 착수하고 이후 추가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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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저층 클럽하우스 선공사
남부권 새 관광 중심지 기대
양양군의 대규모 민간투자 개발사업 가운데 추진이 장기화 되고 있는 현남면 지경관광지 개발사업이 10여 년 만에 본격화된다.
군은 지난달말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에 대한 건축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달 토목공사에 이어 6월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한 대기업이 쇼핑몰이 포함된 대규모 리조트 조성을 포함하고 있는 현남면 지경관광지 개발사업은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2012년 시작된 지경관광지 개발사업은 2014년 관광지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2021년 기공식까지 개최했으나 실제 착공은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 더욱이 공사가 장기간 지지부진 하면서 사업주의 의지를 지적하는 목소리까지 제기돼 왔으나 이번에 건축인허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와 함께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LF스퀘어씨사이드 측은 우선 저층의 클럽하우스 공사에 착수한 후 10월쯤에 20층 규모의 숙박·판매시설 공사에 착수하고 이후 추가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서동운 군 관광개발팀장은 “현재 바닷가 쪽으로 배치된 아웃렛 시설의 경우 기후 영향을 덜 받는 쪽으로 동선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클럽하우스를 시작으로 본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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