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끝내고 메시와 다시 한번? '통산 809경기' 레전드, 20년 유럽 생활 청산 후 미국으로?

장하준 기자 2024. 4.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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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하게 될까.

영국 매체 'TNT 스포츠'의 아르헨티나판 매체는 15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라모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차기 행선지로 인터 마이애미 혹은 LA갤럭시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라모스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골 넣는 수비수로서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무려 39살인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이 유력한데, 그중 인터 마이애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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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적 가능성이 있는 라모스 ⓒTNT 스포츠
▲ 세비야의 라모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유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하게 될까.

영국 매체 ‘TNT 스포츠’의 아르헨티나판 매체는 15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라모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차기 행선지로 인터 마이애미 혹은 LA갤럭시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통산 809경기를 소화한 라모스는 한때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저돌적인 수비와 강력한 태클, 지능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후방을 오랫동안 든든히 지켰다. 거친 플레이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었지만, 라모스의 위상은 그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었다.

▲ 한때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던 라모스

세비야 유스 출신인 라모스는 2005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렸다. 이적 초반에는 라이트백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16년을 뛰며 레전드로 거듭났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을 고한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하지만 PSG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신음했다. 이어서 두 번째 시즌에는 총 45경기에 출전했지만,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났다.

다음 행선지는 친정팀 세비야였다. 무려 18년 만에 돌아온 라모스였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수없이 많이 세비야를 상대했던 라모스는 낭만과 함께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라모스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골 넣는 수비수로서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 세비야의 상황이 좋지 않다. 세비야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13위에 머무르며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 사이 라모스가 다시 둥지를 옮길 가능성이 생겼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세비야와 계약이 만료된다. 올해 무려 39살인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이 유력한데, 그중 인터 마이애미가 눈에 띈다.

현재 마이애미에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였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즈,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활약하고 있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였던 라모스가 합류한다면 꽤 신선한 그림이 나올 전망이다. 라모스는 앞서 PSG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긴 하다.

▲ 세르히오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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