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심리상담서 "재혼할 수 있을까"…유현철, 눈물 보인 김슬기 못마땅('조선의 사랑꾼')

신영선 기자 2024. 4. 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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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유현철, 김슬기 커플이 재혼을 앞두고 심리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

김슬기는 파혼설이 나오기 전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현철 부녀와 같이 살아본 데 대해 "서운해하는 포인트가 너무 다르다. 오빠는 감정 소모를 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까 말을 좀 냉정하게 하니까 저는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유현철, 김슬기는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검사를 하고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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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조선의 사랑꾼' 유현철, 김슬기 커플이 재혼을 앞두고 심리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근 파혼설이 불거진 유현철, 김슬기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슬기는 파혼설이 나오기 전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현철 부녀와 같이 살아본 데 대해 "서운해하는 포인트가 너무 다르다. 오빠는 감정 소모를 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까 말을 좀 냉정하게 하니까 저는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전부터 생각했던 게 있었다"며 심리 검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철, 김슬기는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검사를 하고 상담을 받았다. 

전문가는 두 사람의 기질이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유현철은 책임감이 강하며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말했고, 김슬기는 감정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면 감정이 증폭되는 타입이었다. 

김슬기는 유현철의 말에 상처 받았던 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고, 상담을 따로 받고 싶다고 밝혔다. 

상담실을 나온 유현철은 제작진에게 "어제 싸웠다. 그건 두 사람의 감정인 건데 너무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대로 상담을 못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김슬기가 전 남편과도 심리상담을 받았지만 전 남편 역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들었다며 김슬기가 너무 감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슬기는 전문가에게 "(유현철이) 말을 차갑게 하는 게 마음이 너무 상하더라. 이전 결혼에서 정말 많이 싸웠다. 오히려 그때보다 지금이 더 답답하다. 말을 하면 더 크게 싸우게 되고 저는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재혼을 할 수 있을까"라며 유현철과 재혼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김슬기는 상담센터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유현철에게 "안 맞는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맞는 사람이 어딨냐"는 말을 들었다며 "저는 듣고 싶었던 말은 '안 맞아도 우리가 잘 살면 돼'였다"고 전했다. 

그는 유현철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저렇게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슬기가 상담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동안 밖에서 대기하던 유현철은 제작진이 찾아와 김슬기와의 대화를 권하자 "하고 싶은 얘기 없다.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냐"며 "서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상담하러 온 건지 내가 이 사람한테 이렇게 대우받는다고 하소연 하러 온 게 아니다"라고 김슬기의 태도를 못마땅해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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