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자폐 子 돌보며 촬영하다 갑상선암.. 카메라 감독 발견"(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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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4월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오현경과 산다라박, 한지혜를 초대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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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4월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오현경과 산다라박, 한지혜를 초대했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을 27살에 나았다. 1월에 허니문 베이비를 한 달 빨리 낳았다. 8월 31일이 민이 생일이다. 민이를 만나려고 결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인큐베이터에 호흡 곤란으로 들어가 있었고 걸음마도 느렸고 뭐든 느렸다. 어느 날 두 돌 때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다. 혹시 자폐 검사 받아보신 적 있냐고. 자폐가 의심되니까 병원에 가보셔야 겠다고 하더라. 충격 받았다. 나도 걱정돼서 보내긴 했지만 실제로 말을 들으니까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라. 그때부터 아들의 장애 가능성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센터가 있다더라. 그런 걸 다녀보라고 해서 그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고 병원은 안 가본 데가 없다. 그때 엄청 울면서 계속 촬영해야 했다. 사극을 찍었는데 호위 무사였다. 분량이 별로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주인공 뒤에 계속 있어야 하더라. 엄청 고생하며 찍었는데 촬영 끝날 무렵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카메라 감독님이 연기하고 있는데 목이 왜 이렇게 부었냐고 하더라. 진짜 목이 이만큼이나 튀어나와 있더라. 늘 정신이 없어서 못 느꼈다. 애 아프고 촬영도 힘드니까. 액션신에 춥지, 하루하루 잘 끝내는 것만 생각했지 내 몸 돌볼 시간은 없었다. 암이라고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 이게 1.9cm였다. 수술하지 않으면 전이가 빨리 될 수 있다더라. 결국 드라마 끝나고 수술했다"고 털어놨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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