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윤 대통령, 내일 총선 입장 발표…메시지 주목
<출연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총선 이후 처음으로 직접 밝히는 메시지여서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5일)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들이 모여 당 수습 방안을 논의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죠.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첫 번째 이슈 키워드는 '내일 입장발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총선 다음날, 비서실장 브리핑에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지만, 직접적인 발언은 처음이죠?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내일 윤대통령 입장 발표 방식으로는…. 대국민 담화, 기자회견 등 다양한 형식이 검토됐었는데요.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안이 최종적으로 결정됐고요. 대국민담화는 없다고 하는데, 발표 형식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 기강을 다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는데요. 윤 대통령과 한 총리의 공식 회동은 4·10 총선 패배 이후로 처음이에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나라 살림 전반을 이끌어갈 국무총리 후보로 여러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부터 주호영·권영세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등의 이름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요. 누가 적절한 인물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권의 인적 쇄신 추진과 관련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하면서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비판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두 번째 이슈 키워드는 '다시 비대위'입니다. 오늘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이 국회에 모여 당 수습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현재 최고위원회가 없는 만큼….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선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질문 7> 여당 내에선 현재 '관리형 비대위'로 역할을 한정해 전당대회를 6월말이나 7월로, 최대한 빨리 여는 데 집중할지…. 아니면, '혁신형 비대위'를 꾸려 당을 수습한 뒤 올해 하반기쯤 전당대회를 열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일단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꾸린 뒤 전당대회를 치러 당을 재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만…. 두 분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가장 책임을 지고 가장 많이 뛴 선수"라며 "어떤 식으로든 정치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한 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본다"며 "맺고 끊는 부분은 확실한 분"이라고 했는데요. 두분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그런가 하면, 김경율 전 비대위원, 이번 총선 참패와 관련해선 "대통령실의 책임이 크다"고 하면서요. 한동훈 책임론을 제기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격하기도 했는데요. "차기(대권)에 대한 어떤 고려, (한 위원장이) 경쟁자다, 이런 것 아니겠나"라고 해석했어요?
<질문 10> 마지막 이슈 키워드는 '특검법 처리 추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관련 특검법을 다음달 본회의에서 즉시 표결에 부치겠단 입장을 거듭 확인했는데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다고 말한 반성이 진심이라면 행동하라며, 집권여당을 압박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민주당은 또, 이종섭 전 호주 대사의 출국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종섭 특검법' 내용을 채상병 특검법에 반영한 수정안 처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요. 현재 문구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도 수사 범위에 들어간다고 밝혔어요?
<질문 12>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 외에도 이태원 참사 유족들과 만나…. 한차례 거부권이 행사된 '이태원참사 특별법'도 다음달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치기로 했는데요. 여야는 이 법안을 총선 이후 재표결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고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5월 말까지 재표결하지 않으면 법안은 자동 폐기되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한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당선인들은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요. 이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원내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당선인 워크숍을 열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