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도 인정한 상대 팀의 플레이! 환상 연계 득점→"와우~" 반응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유튜브 채널 캡쳐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이 상대의 득점에 감탄했다.

리버풀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71점으로 3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33점으로 14위가 됐다.

선제골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기록했다. 전반 14분 크리스탈 팰리스는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다. 마이클 올리세가 좌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으로 침투하는 타이릭 미첼에게 패스했다. 미첼은 컷백을 시도했고 에베레치 에제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전반은 리버풀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리버풀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리버풀은 공격 상황에서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경기는 리버풀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전반처럼 경기를 한다면 리그 우승할 자격이 없다. 이제 원정 4경기가 남았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비판이 필요하다. 전반에는 대처하지 못했지만 후반엔 이겼어야 했다. 우리에겐 득점과 가까웠던 기회가 있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롭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득점에 감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리버풀의 공간을 공략했고 손쉽게 득점을 만들어냈다. 중계 화면은 클롭 감독을 비췄고 클롭 감독은 "WOW"라며 감탄했다.

클롭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득점에 입을 열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계속해서 공간이 넓었다. 우리가 실점한 득점 상황을 보면 에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자유롭게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