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는 우승 소감도 멋있다... “이 우승은 우리뿐 아니라 이 꿈을 쫓아온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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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가 레버쿠젠 팬들이 반할만한 우승 소감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 시간) "사비 알론소와 그의 팀은 모든 대회에서 무패 중이며, 43경기 연속 무패라는 특별한 챔피언 스타일로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세기가 바뀌는 동안 네 차례 준우승에 그쳐 '네버쿠젠'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명장 알론소 덕분에 이제 이 별명을 없앨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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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비 알론소가 레버쿠젠 팬들이 반할만한 우승 소감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 시간) “사비 알론소와 그의 팀은 모든 대회에서 무패 중이며, 43경기 연속 무패라는 특별한 챔피언 스타일로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완벽하게 승리하며 공식적으로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됐다.
빅터 보니페이스와 그라니트 자카가 골을 넣으며 기세를 잡은 레버쿠젠은 독일 최고의 재능인 플로리안 비르츠가 프로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관중석의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 승리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행진은 29경기로 늘어나며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세웠다. 레버쿠젠은 현재 43경기 무패로 유럽 축구 역사상 가장 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면서 서로 신나는 노래와 함께 춤을 추며 우승을 즐겼고 사비 알론소 감독도 이 행복을 즐겼다. 또한 레버쿠젠 선수들과 알론소의 스태프들은 알론소를 맥주에 흠뻑 적셔주었다. 이후 알론소는 승리를 축하하며 커다란 독일 맥주잔에 맥주 한 잔을 따라 마시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무패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이번 시즌은 기억에 남을 만한 시즌이었다. 레버쿠젠은 세기가 바뀌는 동안 네 차례 준우승에 그쳐 '네버쿠젠'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명장 알론소 덕분에 이제 이 별명을 없앨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알론소는 이번이 첫 우승이었기에 가장 어려웠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분이 정말 좋다. 이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이 꿈을 쫓아온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전임 코치들도 이 꿈의 일부다.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이는 매우 특별하며, 아마도 가장 어려운 타이틀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론소는 25명의 선수 모두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밀어줘야 하고, 선수들도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선수들은 자신들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감동적인 말을 했다.
이제 레버쿠젠에게는 트레블의 기회가 남아있다. 현재 레버쿠젠은 DFB 포칼 결승에 올라가 있는 상태이며 유로파 리그 8강 1차전에서 웨스트햄을 2-0으로 잡으며 4강 진출 유력한 상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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