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잘 나가는 KCC에 닥친 악재, 존슨 발목 접질려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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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KCC에 악재가 닥쳤다.
외국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
KCC 관계자는 "레이업을 올라가는 과정에서 혼자 발목을 접질렸다. 순간적으로 접질렸다가 본인 스스로 중심을 잡았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발목이 부어오르더라. 내일(16일) 아침에 일어나서 상태를 봐야 될 것 같다"며 존슨의 몸 상태를 전했다.
하지만 존슨이 이탈하면서 KCC는 1차전 승리에도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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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귀중한 1차전을 잡으며 역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78.8%(41/52)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외국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 선발 출전한 존슨은 1쿼터 중반 돌파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곧바로 벤치로 물러난 그는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존슨은 계속 워밍업을 하며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럼에도 경기를 뛰기에는 무리였다. 부기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 후반에는 얼음찜질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16일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레이업을 올라가는 과정에서 혼자 발목을 접질렸다. 순간적으로 접질렸다가 본인 스스로 중심을 잡았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발목이 부어오르더라. 내일(16일) 아침에 일어나서 상태를 봐야 될 것 같다”며 존슨의 몸 상태를 전했다.
존슨은 폭발적인 득점력이 장점이다. 최준용, 송교창과 함께 뛰면 속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라건아가 뛸 때 와는 다른 팀 컬러를 가져갈 수 있기에 KCC에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14분 30초 동안 1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존슨이 이탈하면서 KCC는 1차전 승리에도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KBL은 외국선수 의존도가 높기에 라건아 혼자로는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의 부상으로 전창진 감독의 근심이 깊어지게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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