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돈봉투 의혹' 송영길에 "불구속 재판하는 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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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를 두고 "죽을 죄를 진 것도 아닌데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게 맞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억 6000여만 원이 든 봉투를 당 관계자에게 살포하고,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정치자금 총 7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올해 1월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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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를 두고 "죽을 죄를 진 것도 아닌데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게 맞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도 끝났으니 송영길 대표도 풀어주고 돈봉투사건도 불구속 수사함이 앞으로 정국을 풀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냐"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웬만하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라며 "여야관계도 달라지고 세상도 좀 달라 졌으면 한다"고 적었다.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억 6000여만 원이 든 봉투를 당 관계자에게 살포하고,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정치자금 총 7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올해 1월 구속 기소됐다.
구속 후 소나무당을 창당한 송 대표는 4·10 총선 광주 서갑 지역구에 출마해 17.38%의 득표율을 얻고 조인철 당선인에 밀려 낙선했다. 그러나 하헌식(7498표) 국민의힘 후보, 강승철(4174표) 진보당 후보 2명의 득표수를 합한 것보다 많은 표를 받은 데 이어, 15% 이상을 득표해 선거 비용을 전액 보전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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