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당선인 발언 진정성 의심돼”…챗GPT는 다 알고 있다? [AI묻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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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과 관련한 발언을 확인할 수 있는 인물은 전체 당선인 300명 가운데 271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161명, 국민의힘 90명, 더불어민주연합 7명, 국민의미래 7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진보당 1명, 조국혁신당 3명이다.
챗GPT는 271명의 당선자 발언을 분석해 많이 언급된 주제 10개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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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 주제” “수사적 전략 일환” 일침
세계일보는 15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의 언론 인터뷰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된 당선 인사를 전수조사한 뒤 챗GPT(ChatGPT)를 이용해 분석했다. 당선과 관련한 발언을 확인할 수 있는 인물은 전체 당선인 300명 가운데 271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161명, 국민의힘 90명, 더불어민주연합 7명, 국민의미래 7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진보당 1명, 조국혁신당 3명이다.
챗GPT는 271명의 당선자 발언을 분석해 많이 언급된 주제 10개를 추렸다. 이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정치 혁신 및 민주주의 복원’으로, 언급 빈도는 총 198회였다. 주로 정치의 투명성과 시스템의 개혁, 민주주의의 강화에 초점을 둔 발언이었다.
챗GPT는 전반적으로 당선자의 발언이 ‘반복적인 주제’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발언만 봐서는 어느 정당 소속 당선인의 발언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적잖고, 소속 정당 간 발언 내용의 차별점이 약하다는 셈이다. 또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교육을 개혁하겠습니다’와 같이 많은 당선자가 ‘구체성이 결여된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이상’을 말해 유권자가 실질적인 이행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꼬집기도 했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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