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소매판매 0.7% 상승··· 전망치 크게 상회

정혜진 기자 2024. 4. 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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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전망치를 큰폭으로 웃돌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7096억 달러(약 983조 원)로 전월 대비 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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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매판매 7096억弗
사진=EPA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전망치를 큰폭으로 웃돌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7096억 달러(약 983조 원)로 전월 대비 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0.3%)와 블룸버그 전망치(0.4%)를 모두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소매판매 역시 미국 경제의 호조를 뒷받침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에 신중해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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