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첼시 망치려고 왔다... 포체티노, “계속 감독으로 남을 것, 이번 시즌은 유럽 대항전 못 갈 거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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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역대급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첼시 경영진과 만나 클럽의 여름 이적 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2 무승부에서 후반에 무너진 선수단을 '미성숙한' 선수단이라고 비판한 이후 나온 결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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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체티노가 역대급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첼시 경영진과 만나 클럽의 여름 이적 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2 무승부에서 후반에 무너진 선수단을 '미성숙한' 선수단이라고 비판한 이후 나온 결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8일(한국 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도 첼시는 계속해서 리드하고 있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 3분에 맥버니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번 2-2 무승부는 크리스 와일더의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브라몰 레인에서 뉴캐슬에 0-8로 패배하는 등 최하위권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굴욕적인 경기였다.
첼시는 2022년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부임한 이후 이적에 1조 이상을 지출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실패로 끝날 위기이며 다음 시즌을 위해 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분위기다.
한편 포체티노는 이 경기가 끝난 후 팬들에게 비난을 받을만한 망언을 쏟아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자들에게 “52살이면 팀이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 정말 빨리 파악할 수 있다. 어쩌면 이 팀은 3일마다 경기를 치를 만큼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셰필드와의 경기 후 막말에 이어서 이번 에버튼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가 첼시 팬들 억장을 무너지게 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지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성숙하지 못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이 이었다.
포체티노는 그 질문을 들은 후 “그건 다른 이유에서 말한 것이다. 내가 말한 미성숙한 팀은 아직 우리가 성숙해지기 위한 조건들을 만족하지 못했고, 더 배우고 발전할 부분이 남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해도 감독직을 유지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다. 내가 이곳에 올 때 난 이미 우리가 유럽 대항전을 위해 경쟁하지 못하리란 것을 알고 있었다. 당신들도 알다시피 내가 첼시에 와서 ‘프로젝트, 아이디어, 스쿼드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는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해도 내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첼시의 문제점은 심각하다. 득점력은 많이 끌어올렸지만 결국 발목을 잡는 것은 수비 불안 문제다. 현재 첼시는 7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7경기에서 15실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자신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에게 일격을 당하고 있다.
당장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19위인 번리와 20위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2실점씩 하며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러한 경기력에도 자신감이 넘치는 포체티노이기에 팬들은 더 화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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