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배 더 오른다고?”…폭풍질주 ‘이 종목’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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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목표주가가 줄줄이 상향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가 2022년 7월 SK하이닉스에 HBM3용 듀얼 TC 본더(Bonder)를 처음 수주한 금액은 23억 원 규모였다"며 "이와 비교했을 때 이 달 한미반도체가 마이크론과 계약한 HBM3용 듀얼 TC 본더 금액이 큰 점을 고려하면 수혜 강도는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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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1200% ‘쑥’
“HBM 공급 부족 지속”
목표주가 최대 26만원까지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미반도체 주가는 14만6000원대 근처를 맴돌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한미반도체의 저력을 높게 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본더 시장에서 한미반도체의 지위가 공고해지고 있고, 완벽한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상인증권은 이날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22만원까지 올렸다. 종전 주가에 비해 3배까지 뛸 수 있다는 것이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6% 증가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1214.8% 오른 2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전망치 26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HBM3E용 TC본더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본더 매출액은 136%가량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올해는 TC본더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완벽한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여전히 HBM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고객사의 HBM 생산 계획도 상향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6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인공지능(AI) 반도체 HBM TC 본더’ 공급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마이크론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관측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가 2022년 7월 SK하이닉스에 HBM3용 듀얼 TC 본더(Bonder)를 처음 수주한 금액은 23억 원 규모였다”며 “이와 비교했을 때 이 달 한미반도체가 마이크론과 계약한 HBM3용 듀얼 TC 본더 금액이 큰 점을 고려하면 수혜 강도는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이어 “마이크론과 계약을 통해 자국내 제조(Made In USA) 인공지능(AI) 칩을 확보하겠다는 미국 행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TSMC 메모리 연합으로 보면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마이크론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향후 한미반도체의 마이크론향 수주 동력(모멘텀)이 매우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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