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동안 엔진 1만대 생산”… 한화에어로, 창원서 기념식
김범수 2024. 4. 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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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과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을 차례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 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 헬기, 선박 등의 엔진 총 1만대를 생산하는 실적을 이날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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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과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을 차례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 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 헬기, 선박 등의 엔진 총 1만대를 생산하는 실적을 이날 달성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념식에서 2030년 중·후반까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탑재용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000파운드급 엔진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업체의 면허생산을 넘어 전투기급 독자 엔진 기술을 확보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에 진입한다는 비전이다.
또한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항공엔진 분야 생태계를 조성해 독자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무인기, 민항기 등의 엔진을 추가 개발하겠다는 중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이 밖에 6세대 전투기 엔진의 핵심 기술인 ‘엔진 일체형 전기 시동 발전기’(E2SG)와 세라믹 복합소재 개발 등의 기술을 확보해 미래 전장에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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